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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Youngjin Park

코리아엑스퍼트, 한화생명 ‘사전언더라이팅 시스템’ 구축

최종 수정일: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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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리아엑스퍼트(대표 유인지)는 한화생명 ‘사전언더라이팅 도입 및 가입설계 고도화’ 프로젝트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 고객이 작성한 알릴 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기존엔 고객이 청약서류를 작성하고 첫 보험료를 낸 이후 언더라이팅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심사 결과에 따라 인수조건이 추가되거나 청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있어 영업 현장 불만 목소리가 많았다. 청약서 서면 후 심사기간은 최장 일주일이 소요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한화생명은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알릴 의무 정보를 사전에 분석하고 자동으로 보험 가입 심사를 처리한다. 심사가 길어져 계약이 무산되는 사례를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심사결과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 설계사는 고객에게 가입할 수 있는 대안 상품을 제안할 수 있다. 이는 신계약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다. 자동 사전심사 후 가입이 애매한 경우 언더라이팅 부서에서 추가 확인을 요구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은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도입을 추진하면서, 삼성생명, 흥국생명, DB생명, DGB생명이 시스템 도입을 진행 중에 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2012년 한화생명에 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처음 구축한 이후, 지속해서 시장 니즈와 신기술을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선 다수 사전질병심사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사전언더라이팅을 위한 업무 컨설팅(가이드 제공)을 수행해 질병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리아엑스퍼트 김영일 이사는 “오랜 경험을 통해 사전언더라이팅 시스템을 위한 효율적 프로세스를 제안하고 시스템 오류 발생을 최소화해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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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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