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돌’ 코리아엑스퍼트 유인지號 “3년이 30년 결정”…통합플랫폼 도약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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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press@finacialpost.co.kr

[기사요약]

차세대 통합의사결정 스위트 ‘디아이큐브(DI CUBE)’ 중심 사업 전환작년 120억원 이어 올해 두 자릿수 성장세 목표…140억원 달성 설정유 대표 “의사결정 플랫폼의 글로벌 표준 함께 만들어갈 것”

코리아엑스퍼트, 창립 30주년 맞아 ‘DI CUBE’ 중심의 통합 의사결정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코리아엑스퍼트(대표 유인지)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통합 의사결정 플랫폼 ‘DI CUBE’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전환을 선언했다. 기존 룰 엔진 기반의 시스템 한계를 넘어, 머신러닝과 복합형 AI(Composite AI)를 통해 예측, 사유,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DI CUBE는 금융·보험을 넘어 제조·공공 등으로 확장되며, 실시간 분석부터 시각화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의 MSA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온프레미스(DMPs)와 클라우드(DMP) 솔루션을 병행해 다양한 고객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 중이다.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해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 FICO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AutoML, 생성형 AI, 고도화된 룰 엔진 등 미래 기술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3년 매출은 120억 원, 2024년은 140억 원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기술의 진화 위에 사람 중심 철학을 더해 고객에게 빠르고 공정한 결정을 가능케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