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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금융권 BRE 솔루션 시장 ‘경쟁 치열’

금융권 BRE 솔루션 시장 ‘경쟁 치열’


방카슈랑스·차세대시스템 등서 도입 예상

최근 금융권을 타깃으로 한 BRE(Business Rule Engine) 솔루션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는 금융권들이 차세대시스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도입하면서 점차 BRE 도입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CA가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과 BRE를 통합한 솔루션을 출시, 금융권 영업을 강화키로 했다. 또 KSTEC도 오는 16일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산업별 차세대시스템 BRE 역할과 구축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세미나를 실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BRE 도입 현황 = 국내 처음 소개된 것은 지난 1990년대 말 BRE, RBMS, BRMS 등으로 소개됐다. 이후 2000년에 금융권에 처음 적용되기 시작했다.

당시 기업, 국민, 산업, 외환, 대구은행과 흥국생명 등이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에 BRE를 적용했다. 또 부산은행이 2차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에 도입할 계획이어서 은행권 2차 시스템 구축시 추가 도입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금융권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적용되기 시작해 국민, 조흥, 우리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교보생명(여신종합관리부분) 등이 도입을 했거나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금융권 외에도 통신, 제조, 물류의 eCRM 개인화 등에서 BRE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향후 금융권 도입은 국민은행 차세대 뱅킹시스템의 개인신용평가시스템과 외환은행의 외환변동시스템, 부산은행을 비롯한 2차 방카슈랑스 시스템 등에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권 BRE 시장은 큰 폭으로 커질 전망이다.

◇BPM과 BRE의 역할 = BPM은 업무상의 비효율적 요소를 관리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 함으로서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더욱 많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운영, 효율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BRE는 자주 변경되는 비즈니스 룰(애플리케이션 날리지)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로부터 분리해 비즈니스 사용자가 직접 비즈니스 룰의 운영·관리를 담당하게 해 애플리케이션 운영 관리의 생산성 향상 및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가능토록 해준다.

BRE가 대두된 배경은 기존 시스템 개발 및 유지 보수 환경에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변화에 대한 적시 대응이 미흡해 현업 사용자로부터 비즈니스 환경변화에 유연한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대돼 왔기 때문이다.

◇주요 BRE 솔루션 업체 = 주요 BRE 솔루션 업체는 한국CA, KSTEC, 코리아엑스퍼트, 신원정보 등이다. 이중 한국CA와 KSTEC, 코리아엑스퍼트가 주로 금융권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한국CA는 BPM과 BRE를 통합한 ‘CleverPath Aion R.10’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리파지토리 서버를 사용함으로써 데이터의 통합을 위해 불필요한 작업을 없앴다. 이와 함께 바로 연계가 가능하도록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연계 후 시뮬레이션이 가능토록 했다.

이처럼 두개의 제품을 하나의 통합된 제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작업이 한번에 가능하다.

KSTEC의 ‘ILOG Business Rule Engine’은 최첨단의 대출, 증권거래, 뱅킹, 보험 애플리케이션 등의 영역에서 웹 맞춤서비스, 고객 셀프서비스와 같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ILOG 컴포넌트를 사용해 금융서비스 회사는 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온라인 대출과 같은 더욱 스마트한 내·외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2004년 9월 13일 한국금융신문 신혜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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