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가 영입해 빅데이터 센터 조직 운영, 클라우드 전환 주력"
"시대 변화에 적절히 대응한 ICT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할 것"
박규호 코리아엑스퍼트 대표. (사진=신아일보)
“최근 AI(인공지능) 전문가를 영입해 ‘빅데이터 센터 조직’의 운영을 시작했고, 본격적으로 AI 빅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경우, 보안인증솔루션 ‘아이루키(IRUKEY)와 RBMS 솔루션의 클라우드 전환 테스트를 마친 상태입니다.”
박규호 코리아엑스퍼트 대표는 “회사는 미국 신용평가 전문기업인 ‘페어 아이작(Fair Issac)’ 솔루션을 기반으로 AI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빅데이터·AI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컨설팅·솔루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머신러닝(ML) 기반의 고급분석과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본격화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전사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 컨설팅·구축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랜 기간 쌓아온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 경험을 토대로 그간의 변화를 뛰어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연구개발 활동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지난 1995년 창립 이래 국내 첫 전문가시스템(Expert System, Business Rule Engine) 전문 기업을 표방하고, 25년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대량 데이터 분석과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Application Framework)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왔다.
코리아엑스퍼트는 현재 금융·보험·공공시장에서 △이상거래탐지 △보험사기 이상징후탐지 △보험 인수심사 자동화 △여신 신용평가 심사 자동화 △내부정보유출 △개인정보유출 탐지 등 기업이 필요한 비즈니스 효율화와 최적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의 빅데이터, AI 관련 대표적인 솔루션으로는 △NexS3-IFDS(지능형 사기적발/부당청구방지 시스템) △NexS3-EUS(청구심사 전문가시스템) △NexS3-CSS(여신심사 시스템) △NexS3-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 △iArgos(내부정보 유출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있으며, 자체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를 개발해 적용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패키지는 의사결정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군의 업무에 활용돼 현업담당자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기업의 수익개선과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NexS3-IFDS는 대표적인 패키지로,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했다”며 “iArgos는 내부 정보유출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으로써, 모두 패터(시나리오)가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체계적으로 축적된 다양한 패턴 시나리오를 고객사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해 적용할 경우, 점점 다양화·지능화 되는 사기에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 할 수 있다”며 “코리아엑스퍼트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국내 최다 패턴 시나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분별하게 AI를 추구하는 국내 시장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전문 시스템과 AI 주변 기술의 적절한 접목을 통해 서비스의 완성도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코리아엑스퍼트는 시대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한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나원재 기자nwj@shinailbo.co.kr 출처 : 신아일보(http://www.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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