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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즈]보험사 BRE 프로젝트 쏟아진다

보험사 BRE 프로젝트 쏟아진다


신동아ㆍ삼성ㆍ현대화재등 RFI발송…외국계 "연내도입"

보험회사들이 변경이 잦은 업무 프로세스의 수정ㆍ관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즈니스룰엔진(BRE)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종전에는 은행의 여신심사업무 등에 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보험회사들도 각종 심사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BRE를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BRE는 매년 내놓는 수십가지의 새로운 상품에 대한 평가업무, 보험설계사의 수당 산출 등 복잡하게 조건을 입력해 결과를 산출해야 하는 업무에 주로 활용된다. 내년에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있는 많은 보험사들이 BRE를 도입하거나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적용대상 업무를 선정하고 있다.

신동아화재는 종합여신시스템에 BRE를 적용한데 이어 이달 `여신 및 보험심사 시스템`에 BRE를 적용하기 위해 업체들에게 정보제안요청서(RFI)를 보냈다.

또 내년에 본격적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진 LG화재, 삼성화재, 현대화재해도 BRE 업체들에게 관련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ING생명, AIG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도 올해 안에 BRE를 업무에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보험사들이 앞다퉈 BRE를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가입설계, 인수ㆍ여신 심사 등의 보험사 특유의 복잡한 비정형 업무 규칙 때문. 보험사는 BRE도입을 통해 그동안 담당자 경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규칙의 추가ㆍ변경 등 유지보수의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으로는 BRE가 단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업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해 전사적으로 활용하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와 BRE가 접목된 `룰 웨어하우스'등 기반 인프라에 BRE를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주요 BRE 솔루션 업체들이 보험사 시장을 겨냥해 신발끈을 바짝 조이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www.koreaexpert.com 대표 박규호)는 이미 푸르덴셜생명, 흥국생명, 교보생명등의 수당ㆍ수수료 시스템, 여신종합관리시스템 등에 BRE를 적용한 바 있어 보험사 프로젝트에 자심감을 보이고 있다. "국내 룰엔진 시장에서의 경험이 축적 돼 금융권 및 제2금융권 시장 정보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케이에스텍(www.kstechco.kr 대표 이승도)은 최근 철저한 기술평가를 거쳐 대한생명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발판으로 보험사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에스텍은 "아이로그의 업무규칙관리시스템(BRMS)은 컴포넌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타 솔루션보다 빠르고 유연한 시스템 개발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토종 BRE솔루션 업체인 신원정보시스템(www.swisco.co.kr 대표 황재곤)은 "현재 보험업무관련 솔루션 업체와 보험상품개발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처럼 다양한 솔루션에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는 국산 제품의 특징을 살려 보험사에 맞춤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CA는 지난달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솔루션 통합 제품인 `클레버패쓰에이온 R10.0'을 출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및 비즈니스 활동 모니터링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점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2004년 10월 22일 디지탈타임즈 홍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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