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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BRE, 다양한 경로로 확산중

BRE, 다양한 경로로 확산중

보험권→기간계, 은행권→정보계 중심으로 BRE 업체 금융솔루션 업체와 제휴


BRE(업무규칙엔진) 솔루션이 올해 금융업계 기간계를 중심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의 경우 기간계 시스템인 상품개발시스템에, 은행권도 CRM 등 정보계 부문과 기간계 시스템에서 BRE가 다수 적용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는 현대해상이 BRE 솔루션 3개사를 대상으로 벤치마킹 테스트에 들어갔다.

현재 차세대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삼성화재 역시 BRE 시스템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 엔진을 중심으로 확대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신동아화재 차세대 시스템도 BRE 솔루션 업체들이 SI업체 협력을 통해 솔루션 채택을 기대하고 있는 등 보험사 기간계 시스템 교체 시기와 맞물리면서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중에서도 가장 확산이 기대되는 부문이 상품 개발 부문이다.

상품 개발 주기가 보험사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상품 개발 부분은 기간계 시스템에서도 핵심 기능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에 상품 개발 부분에 BRE를 통한 자동화 솔루션 도입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BRE 솔루션 업계는 차세대 시스템과 상관없이 이미 몇몇 보험사들이 상품 개발 부문에 BRE를 도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해 제일화재가 장기보험 상품 시스템에 BRE를 적용한 사례도 있다.

이미 방카슈랑스 1차 프로젝트 때 일부 보험 상품 개발 시스템에 BRE가 적용돼 그 효과가 충분히 입증된 점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은행권은 정보계 부문에서 도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기술을 도입할 때 CRM 등 정보계 부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해 안정성을 검증한 뒤 기간계로까지 확산시켜 왔다.

외환은행 재해복구시스템의 경우 기간계 시스템 이외의 부문에 적용되기도 했다.

농협은 BRE 솔루션이 적용된 윌비솔루션의 CRM을 도입해 정보계 부문에 BRE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정보계 부문부터 도입, 활용해본 뒤 안정성이 핵심인 기간계로 확산시키는 신중한 접근이 이뤄진다.

그러나 관련업계는 최근 시스템 동향이 기간계, 정보계, 사무계의 구분이 허물어지고 있어 은행권 BRE도 핵심 부문인 기간계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EDW 구축으로 데이터가 통합되면서 로직도 통합되는 추세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는 지난해 하나은행이 가계여신 부문에 코리아엑스퍼트 BRE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기간계 적용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BRE 솔루션 업체는 올해 금융권 확산 전망에 따라 금융솔루션 업체와 제휴하면서 영업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금융권 공급 사례가 가장 많았던 코리아엑스퍼트는 “제휴를 맺고 있는 동양시스템즈 등 금융권에 강한 SI 업체 이외에 몇 개 금융솔루션 전문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지난해 크레딧라인 채권관리솔루션에 솔루션을 공급해 영업하고 있다.

제조분야를 중심으로 솔루션을 공급해온 KSTEC도 올해 금융 부문에 주력할 계획으로 10일 청호컴넷과 제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호컴넷은 ATMS 등의 솔루션으로 금융권 영업력을 기반으로 KSTEC의 BRE 솔루션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신원정보시스템도 지난해 금융권 CRM에 주력해온 윌비솔루션, 국민은행에 단말기 솔루션을 공급한 한컴기술연구소 등과 제휴를 맺고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 보험업계 컨설팅을 해온 투이정보기술 등과도 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금융 전문 솔루션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005년 1월 10일 한국금융신문 송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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