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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코리아엑스퍼트 신제품 출시

코리아엑스퍼트가 BRE(업무규칙엔진) 제품인 블레이즈어드바이저 6.1을 출시하며 BRE 시장에서 RETE III의 시대를 열었다.

최근 발표된 미국 페어아이작의 블레이즈어드바이저6.1은 RETE II의 성능을 뛰어 넘는 RETE III를 탑재해 BRE 솔루션의 성능을 향상시켰다. 업무규칙 적용업무는 대개 비추론 처리와 추론처리가 모두 필요한데, RETE III는 BRE 솔루션이 추론 및 비추론 업무를 모두 고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는 1978년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 재직 당시 RETE를 창안했으며, RETE II, III의 개발자이기도 한 찰스 포기 박사가 지난해 9월 페어아이작에 합류한 이후 나타난 첫 번째 성과로, 그는 현재 페어아이작의 기술진과 함께, 차세대 RETE 알고리즘인 RETE IV를 개발하고 있다.

RETE는 블레이즈어드바이저를 비롯한 세계적인 BRE 솔루션들이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지금까지는 RETE II가 Advanced RETE로 불리며 높은 성능을 자랑해 왔다.

미국 인포월드가 대규모 추론 성능 검증을 위해, 520여 개의 객체와 33개의 규칙을 준비해 1만4066번 실행시켜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RETE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규칙엔진은 512.0초가 소요된 반면, RETE III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규칙엔진은 1.7초밖에 소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엑스퍼트는 블레이즈어드바이저의 RETE III 장착으로, BRE 시장이 지식처리와 관련한 추론 기능 활용과 전사적 통합 규칙 저장소의 구축이라는 향후 과제를 뒷받침할 성능측면의 해결방안을 갖게 됐다.

송주영 기자

2006년 2월 22일 한국금융(ww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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