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에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지금 확인해보세요! ▶▶기사 원문 보러가기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통신데이터 기반의 전문개인신용평가사인 통신대안평가가 AI 금융 솔루션 기업 코리아엑스퍼트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업권 특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하며, ▲보험 언더라이팅 및 클레임 심사 시스템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 개발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정교한 심사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보험업권에 특화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험사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제휴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고객의 신용도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여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통신대안평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신용평가업 인허가를 취득한 이후 금융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주)에 대하여
코리아엑스퍼트는 국내 최초 룰 엔진 전문 기업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산업분야의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자체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보험, 은행 등의 금융권과 공공기관, 제조업 등 여러 산업분야에 보험가입심사, 여신심사, 마케팅 전략, 정보유출 탐지, 사기 적발 시스템 등 다양한 의사결정시스템을 공급했다.
특히, 보험사를 위한 업무시스템 구축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데, 국내 주요 보험사에 질병심사시스템, 영업시스템, 인수심사자동화 시스템, 지급심사스템, 모럴징후분석 시스템, 내부정보 유출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룰 기반 경험 지식과 머신러닝, AI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의사결정 모델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정교한 모형을 개발하여 심사의 정확성 및 리스크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AI, Decision Logic, 최적화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고 API로 연계할 수 있는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하여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신대안평가(주)에 대하여
통신대안평가(이하 TelcoCB)는 지난 2022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GI서울보증 등 5개사는 통신데이터를 이용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개발할 목적으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승인받아 설립되었다. 2024년 4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비금융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전문개인신용평가업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국내에는 전체 신용점수 산정 대상자 중 30%에 달하는 1,290만명이 ‘신파일러’(Thin Filer)이다. 이들은 현재 충분한 경제적 여건과 상환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이력이 부족하단 이유로 개인의 신용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금융시장에서 소외되어 있다.
통신대안평가가 개발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EQUAL’ 이퀄은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신파일러들도 신용평가가 가능하며, 이들의 금융접근성을 개선하여 금융포용성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신용이력을 보유한 중신용자, 고신용자의 경우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신용평가와 대안신용평가를 함께 사용할 경우 리스크 세분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데, 동일한 신용점수를 가진 고객들 사이에서도 누가 더 우량한 고객인지를 선별해내는 변별력과 정확성을 향상시켜 금융사들은 고객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신대안평가는 정보의 비대칭,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문제를 데이터, 분석, 기술(Data, Analytics, Technology)로 해결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를 만들자는 사명을 가지고, 그 첫걸음으로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서비스 ‘EQUAL’(이퀄)을 개발해 전국민 누구나 금융시스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תגובו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