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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비즈니스 툴 관리시스템' 금융권서 각광

'비즈니스 툴 관리시스템' 금융권서 각광

방카슈랑스·바젤Ⅱ 등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비한 금융권의 정보시스템 구축작업이 활발한 가운데 비즈니스룰관리시스템(BRMS)이 이른바 ‘실시간 시장대응(Zero Time to Market)’을 위한 전략적인 툴로 부각되고 있다.

BRMS는 기업정책, 마케팅 전략, 가격정책, 이벤트 등 복잡하고 비구조적인 비즈니스 구조와 업무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정의 및 제어함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비전문가도 효과적인 업무처리 및 상품판매 등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진단·스케줄링·시뮬레이션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최근에는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BPM)·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도 결합돼 경영 전략 및 정책 적용의 토대로 발전하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금융권 동향=BRMS는 방카슈랑스·바젤Ⅱ 등의 대비 차원에서 금융권 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미 하나은행·외환은행·현대캐피탈 등의 가계여신 전략운용시스템, 국민은행·산업은행·흥국생명의 방카슈랑스 시스템에 적용됐으며 신용보증기금이 차세대정보시스템 프로젝트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보험·화재 등 제 2 금융권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어떻게 쓰이나=은행의 경우 신용카드 사기 방지, 카드 승인, 은행상품 추천, 대출 승인, 신용도 평가 등의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방카슈랑스 도입에 따른 보험 상품 추천 및 계약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바젤Ⅱ에 대비한 자산 건전성 평가, 운용 및 신용 리스크 평가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보험사도 보험사기 방지, 상품 추천 및 계약, 보상 처리, 상담원 지원 등 업무에 적용되고 있다.

◇솔루션 시장경쟁=이 시장은 현재 페어아이작·ILOG·CA 등의 3자 경쟁구도를 띠고 있다. 우선 금융·통신·제조 분야에서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미국 페어아이작사의 블레이즈어드바이저가 선두를 점하고 있다. 이 제품의 국내 총판인 코리아엑스퍼트는 이미 한글화 작업을 마친데다 기존 레퍼런스를 통해 탄탄한 기술지원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들어 시장 수성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한국CA와 ILOG사의 국내 총판인 KSTEC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클래버패스 아이온 BRE의 영업을 본격화한 한국CA는 최근 대형 보험사의 프로젝트를 수주, 이를 발판으로 시장공세를 강화하고 있고 KSTEC도 이번 주에 바젤Ⅱ를 대비한 BRMS 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시장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박규호 코리아엑스퍼트 사장은 “향후 금융권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 프로젝트에서 비즈니스룰엔진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BPM 시장과 동반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4년 2월 11일 전자신문 이정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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