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지식처리 시스템 전문기업, 신개념 ID 인증 솔루션 ‘OTID’를 개발하다
최근 전사적 의사결정(EDM: Enterprise Decision Management) 솔루션 개발기업 코리아엑스퍼트(주)(대표 박규호)가 전 세계 최초로 고정된 ID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한 혁신적인 ID 인증 솔루션 ‘아이루키(IRUKEY)’를 출시하여 차세대 사용자 인증 시장을 이끌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기존에 사용되어 왔던 추가 인증 수단인 OTP, SMS 등을 넘는 보안성과 편리성, 그리고 경제성까지 지닌 OTID의 시대를 열었다.
새로운 인증 패러다임, OTID(One Time ID)
코리아엑스퍼트는 인증의 첫 단계인 ‘ID’가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로 인해 발생하는 유출 및 해킹 사고, 과도한 인증 비용, ID·P/W 암기 불편 등의 사용자 인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증 수단 OTID를 만들어냈다. OTID는 사용 편의성, 보안성, 경제성 모든 부분을 만족시키는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Identity, Random, Unique Key’를 의미하는 IRUKEY(아이루키)는 OTID(One Time ID)를 활용하여 간편 로그인, 추가 인증, 기타 인증을 한 번에 해결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서 자동 생성된 임의의 문자와 숫자로 구성된 일회용 코드를 서버와 통신 없이 인증하는 방식을 채택해 유출, 해킹 등으로 인한 보안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최초 사용자 등록은 QR코드를 통해 이뤄지며, 이후에는 아이루키 앱을 통해 ID,P/W가 랜덤으로 생성돼 인증을 수행한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주기적으로 자동 생성되는 OTID는 암기할 필요가 없고, 통신 없이 인증함에 따라 네트워크상의 유출·해킹 위험에 대한 염려도 없다. Active-X, 기타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어 기존 이용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인증 시 매번 발생하는 SMS, ARS 통신비용이 부담되는 기업의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OTID는 숫자뿐만 아니라 영문, 특수문자까지 82개의 코드로 조합 가능하며, 변경 패턴을 유추할 수 없는 코드를 사용자별 중복 없이 부여함으로써 사용자 식별을 위한 ID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기존 추가인증 수단 중 하나인 OTP(One Time Password)의 난수 중복 발생에 따른 충돌가능성과의 차이를 보인다. 또한, 복원불가 일방향 유일코드 변환기에 의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이러한 기술은 국내외 특허 등록으로 검증된 OTID의 핵심 기술이다. 박규호 대표는 “우리는 수많은 포털사이트나 금융기관 등 나를 지칭하는 ID를 지정해서 쓰고 있다. 사이트마다 ID와 패스워드도 다르고 이를 하나하나 기억하기에 불편한 부분도 많다. OTID는 ID 자체를 랜덤으로 생성하여 굳이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향후 SMS나 OPT 인증을 사용해왔던 고객이나 앞으로 사용하려는 고객들은 우선적으로 OTID를 찾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이루키는 앱을 통해 지문인식, QR코드 등 다양한 인증 방법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고객사에서 기존의 서비스 앱을 사용하는 경우 해당 앱 안에 아이루키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사용방법을 제시하여 편리성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전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OTID
최근 OTP 사용의무를 폐지하는 금융당국의 관련법 개정 예고에 따라 금융회사는 보안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자율 판단에 의해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루키는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온라인 결제, 공공, 포털, 교육, 게임, 상품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우수기업 대상’에서 보안솔루션 부문을 수상하며 OTID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맞았다. 박 대표는 “OTID 솔루션을 기반으로 큰 규모의 기업이나 기관들의 서버 계정 접근 관리를 도맡는 소프트웨어(SW) 패키지, 시큐어루트라는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LG소프트웨어(현 LG CNS) 인공지능팀장으로 근무한 바 있는 박 대표는 지난 1995년 코리아엑스퍼트를 설립한 이후 사기 데이터 검출과 내부정보 유출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지식처리 기반 의사결정 애플리케이션’이라는 한 우물만을 팠다. 코리아엑스퍼트의 사기, 심사 관련 패키지는 국내 보험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보험뿐 아니라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권, 통신·제조사 등 전 산업을 아우른다. 박 대표는 “앞으로는 제조업에서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시스템을 탑재해야만 업계 발전을 향한 징검다리 역할이 될 것이다. 경험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설비 예방 진단이나 제조공정에서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여러 제조 분야에 진출하면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제조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피력했다. 또한, 올해 아이루키를 보급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기존의 그 무엇보다 월등한 보안성과 편리성, 경제성이 탁월한 OTID 솔루션에 대해 알리고 싶다. 내년부터는 범국민적으로 쓸 수 있도록 OTID 기반의 또 다른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세계 최초이자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인증 솔루션으로 보안 분야에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6.06.10 / 김수연 기자 | melon641@sisanewstime.co.kr [기사원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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