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BRE프로젝트 `3파전`
신원정보코리아엑스퍼트KSTEC 대상 BMT 진행
차세대시스템 RFP에 반영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험 심사와 평가 업무 전반에 비즈니스룰엔진(BRE)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이번 BRE 도입 프로젝트를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인 다른 보험사들도 이번 BMT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 프로젝트에 앞서 2~3년전부터 한국IBM과 함께 BRE 기반의 업무시스템을 활용해 온 경험이 있다.
이종혁 현대해상화재보험 최고정보책임자(CIO전무)는 11일 '신원정보시스템코리아엑스퍼트KSTEC 3사를 대상으로 BRE 벤치마크테스트(BMT)를 진행하고 있으며, BMT를 통해 어떤 업무에 BRE을 적용했을 때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무는 또 'BRE 뿐만 아니라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다른 솔루션에 대한 검증 작업이 늦어지고 있지만, 1ㆍ4분기중에 차세대시스템에 대한 제안요청서(RFP)를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RE BMT결과는 1월중에 나올 예정이며, 현대해상은 이 내용을 차세대시스템 RFP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은 가능한 폭넓은 업무에 BRE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어서 BRE 업체들의 수주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보험업무 가운데 가입설계, 인수ㆍ여신 심사, 보험 상품개발 등 복잡한 비정형 업무의 규칙설계에 BRE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2005년 1월 12일 디지탈타임즈 홍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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