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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타임즈]LG전자, 종합 프로세스 관리체계 고도화 나섰다

LG전자, 종합 프로세스 관리체계 고도화 나섰다 BPM 기반 BRM-BPA-BAM 첫 접목 업무규칙 통합관리ㆍ이벤트 자동대응 가능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성과분석 기능 장점

전사 업무프로세스관리(BPM)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LG전자가 프로세스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업무규칙관리(BRM), 업무프로세스분석(BPA), 업무활동모니터링(BAM)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대규모 BPM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BRM, BPA, BAM 기술을 동시에 접목하려는 계획을 밝힌 기업은 LG전자가 처음이다. BPM 프로젝트는 올들어 전 산업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지만, BRM 시스템은 금융권 위주로 공급돼 왔으며, BAM 기술은 최근 들어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했다.

LG전자 업무혁신팀 차경환 부장은 9일 '현재 진행중인 프로세스혁신(PI), BPM 프로젝트에 BRM-BPA-BAM 기술을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규칙의 통합관리와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성과기반의 PI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BRM 시스템이 구축되면 업무규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벤트에 대한 자동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또 BAM시스템은 관리해야 할 이벤트를 정의하고 관리하는 기능과 함께 주요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BPA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성과지표(KPI)를 통해 프로세스의 성과를 분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BPM기반 위에 BRM, BPA, BAM 시스템을 연동함으로써 `계획-실행-평가'(Plan-Do-See) 기반의 종합적인 프로세스 관리체계를 완성한다는 것이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이 일환으로 최근 수입통관프로세스를 대상으로 BPA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향후 다른 업무 영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BRM 시스템의 경우 전사적인 업무규칙엔진(BRE) 표준 툴을 선정한 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적용가능 업무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BPM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한 BAM 시스템의 경우 아직까지는 생소한 기술이기 때문에 프로세스오너 등 현업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적용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다.

차경환 부장은 '현재는 BPM 기반에 BRM-BPA-BAM 기술을 적용하겠다는 기본 방침을 정하고, 최소한의 밑그림을 만든 정도'라며 '적용 가능한 업무에 대한 검토와 관련 솔루션의 적합성에 대한 평가 등을 거쳐 내년경부터 관련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BPM 프로젝트를 전사 영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LG전자는 올 상반기말 현재 약 70개 프로세스를 BPM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2005년 9월 12일 디지탈타임즈 박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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